저는 하동 노인대학 김철수님의 아들 김용민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하동의 노인분들을 인솔하시고 중국에 다녀오시느라고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더구나, 저의 아버지의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친 아들보다도 더한 정성으로 돌봐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진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올려야 했으나
어제서야 어머니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저의 불찰을 용서해 주시고
다음 주 쯤에 제가 찾아뵙고  
감사와 사죄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우리 주위에 원장님 같은 분이 계신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고
좋은 세상인지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08.12.1
김용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