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0-06-14 16: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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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989
어르신에게는 활력을, 우리 아동들에게는 재미와 보람을 주기 위해 시행된 2010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과 시설어르신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2010년 4월 24일 북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첫 회를 실시한 후 벌써 4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에는 북천초등학교, 옥종초등학교에 이어 진교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6월 10일(토) 시행하였다.
오전에는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교육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과 노인체험도구를 직접 착용하여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보는 "노화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또 오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만들어보는 선택체험프로그램으로 "월드컵 T셔츠"를 만들었다. 마침 6월 12일 저녁에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대회 우리나라와 그리스전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 응원에 힘입어서인지 우리나라가 2:0으로 완벽한 승리로 16강으로 향하는 첫단추를 잘 끼어주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거라 기대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봉사(전통놀이)체험프로그램시간~
어르신과 아이들이 편을 나누어 투호, 윷놀이, 박터뜨리기를 시행한다.
출발신호와 함께 시작되는 본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안마를 시행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안아드리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이날 참가한 진교초등학교학생 체험소감문 일부이다.
-진교초 6학년 이은숙
: '몸이 아프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처음으로 만났다. 우리 주위에는 그런 분들이 없어서 잘못보았지만 여기서 보니까 이제 잘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월드컵이다. 그래서 티셔츠를 만들엇다. 너무 재미있었다. 또 오고싶다.'
-진교초 6학년 남지수
: '평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마냥 무서운 존재인 줄 알았는데, 오늘 같이 전통놀이 게임을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우리를 무척이나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앞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공경하는 태도를 가져야 겠다.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합니다. Grandma & grandpa We love you...'
-진교초 6학년 김혜원
: '오늘은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T셔츠를 만들때가 재미있었고 운동회를 했을때는 박이 안터져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랑 하는 프로그램이 제일 재미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