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요양원
요양원이야기
체험프로그램 언론의 주목!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0-05-23 09:59:27 | 조회수 : 899
하동노인전문요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바우처사업인 '아동과 시설어르신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평화방송(할아버지할머니건강하세요)에서 인터뷰를 하였고
kbs진주방송(지금은정보시대)에서도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옮겨봅니다.

바우처사업(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언론 주목
kbs 인터뷰 내용입니다.

1.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한 배경과 목적

2004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청소년봉사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아동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올 해 1월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2010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선정되어 하동군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된 목적은 요즘 핵가족화로 인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날 기회가 적은 아동에게 지역의 시설어르신과의 만남을 제공해 줌으로써 어르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효사상과 봉사정신을 높임은 물론 도시지역보다 체험학습이 기회가 풍부하지 않는 농촌지역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봉사체험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을 주고자 합니다.

2. 체험프로그램 소개와 참여방법

본 프로그램은 3가지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 실시 후 노인체험도구를 착용하여 노화체험을 직접 경험해 보는 노화체험프로그램과 요리체험, 공예체험, 과학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어르신과 함께 체험해보는 선택체험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께는 활력을 드리고 아동들에게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친숙함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팀을 이루어 투호, 윷놀이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경험해 보는 봉사체험프로그램으로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바우처사업이고 내년 1월까지 시행하는데, 참여방법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만5에서 13세 아동의 부모님이 직접 매달 20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여 거주하는 각 읍면사무소로 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3.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라는 기대효과

매번 체험이 끝날 때 쯤 체험소감문을 작성합니다. 참여한 학생이 적은 내용 중에서 “체험학습에 참여해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체험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께 더욱 잘 해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어르신은 친 손주 같은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마냥 즐겁고 행복해 하시어 그 흥을 노래로 표현하시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이 핵가족화로 인해 몰랐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함으로서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시설에서의 경험과 또래와의 어울림을 통해 사회성발달과 사회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직까지 이 사업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참여한 아이들은 다시 참여하고 싶어서 어떻게 방법이 없냐고 묻습니다.
앞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러한 사업이 각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어른 공경과 효’를 책이 아닌 직접 몸으로 경험해보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 프로그램을 하동뿐만 아니라 옥종에서 25분정도 소요되는 진주지역 및 인근지역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아동들이 본 프로그램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도록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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