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요양원
요양원이야기
자비방생을 ...,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4-11-03 17:39:35 | 조회수 : 794
어제는 제법 겨울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쌀쌀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멀리 울산시에 위치한 정토사라는 사찰에서 방생법회를

다녀오시면서 저희 요양원에 들러 자비법회를 가져 주셨답니다.

주지로 계시는 덕진스님은 가장 중요한것이 인간방생이라며

신도들이 가져온 각종 생활필수품을 저희 원에 전달해 주시고

후원금도 전달해 주셨습니다.

대형 관광버스 7대에 300분이 넘는 손님을 맞은 저희는 한동안

정신이 없었고 또 우리 어르신들 께서도 너무많이 기다리셔서

피곤해 하셨지만 짧은시간의 주지스님의 법회는 경건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시가 다되어 울산으로 출발을 하셨는데 잘 도착하셨는지 전화라도

드려봐야 겠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심이 가득했던 어제는 참으로 가슴 따뜻한 순간이었습니다.

천년사랑 한삼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