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까지만 해도 황금 물결을 이루었던 요양원 앞 들판들이

가을보리 파종으로 분주함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16일 개원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전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농촌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위한 야간 영화상영 그리고 일일호프

모두가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이 홀로 존재하는 외로운 섬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공간을 확보 함으로써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소박한 욕심에서 시작한 행사였습니다.

저희들의 행사가 사회복지시설운영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는 파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사랑해요

천년사랑 한삼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