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요양원
요양원이야기
하동요양원 개원15주년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8-11-13 18:00:00 | 조회수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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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사랑 하동요양원입니다♡
개원15주년 기념행사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속에서 성황리에 마칠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
한삼협 원장님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글을 아래에 함께 합니다.....................♡

벅찬 감동!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았습니다.

초등학생때 봉사를 왔던 인연으로 가수 문연지양이 식전축하무대를 열었습니다.

국민의례가 있었고

소중한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감사패를 받으신 정구용 전 군수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울컥했습니다.

윤상기 하동군수님의 축사에 힘을 얻었습니다.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님의 격려사에 개원당시 초선의원으로 도움주시다 낭패를 보셨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서울서 달려오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은광석 회장님의 격려사는 동역자의 아픔이 묻어있는 현장의 소리라 동감할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예쁘게 쓴 기념떡은 자르기에 아까웠습니다.

축하무대로 이어집니다.

하동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익어가는 가을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성악가 김호중의 좌중을 휘어잡는 무대메너와 특별한 가창력에 예술회관은 얌마 얌마 얌마 얌마(?) 예 로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아(我) 부(不) 지(知) '나를 알지 못하다' 가 시작됩니다. 치매문제를 다룬 연극이라 모두들 동감하며 연극에 빠져듭니다.

예정시간을 한시간이나 넘겨 모든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가장벅찬 감동은 귀한 발걸음 하셔서 대강당을 가득메워주신 바로 여러분이셨습니다.

또한 행사장이 너무 썰렁하면 어쩌나하는 염려에 친구 두명과 선배 두분에게 화환과 화분을 부탁했었는데 70여개의 화환과 화분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의 환영의 말씀은 서산대사님의 시였습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인 벌판을 걸어 갈 때에는
不須胡亂行 (불수호난행)
모름지기 그 발걸음 어지러이 말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걷는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이와같은 자세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한삼협 원장님 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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