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요양원
요양원이야기
돈까스에 쌈장소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0-04-27 15:11:04 | 조회수 : 1158
2010년 4월 어느 점심시간~
다들 배고픔에 사랑관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방문목욕서비스를 열심히 하고 오신 임선생님도 식판을 들고 줄을 섭니다.
메뉴는 돈까스와 상추 ,쌈장, 장어볶음 그리고 취나물에 장어국입니다.
선생님 한분한분 식판에 맛난 음식을 가득 담아 자리에 앉습니다.
우리 임선생님도 음식을 정성스레 담아 자리에 앉습니다.
모두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식사를 하던 도중..
한선생님의 외마디소리....."그게 뭡니꺼?"
그 소리에 놀라 한샘의 눈을 따라 가 본 기이한 현상...
임샘의 식판에 놓여 있는 돈까스의 변신.....
'잘 구워진 돈까스 위에 예쁘게 발라져 있는 쌈장.....그게 돈까스의 소스인줄 알고 고르게 발라서는 천연덕스럽게 점심식사에 열중인 임샘의 모습.....'
안그래도 즐겁기만 한 점심시간인데 그날 우리의 점심시간은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점심시간을 만들어준 임샘....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