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영화상영회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8-08-23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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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91
2008년 8월 22일 유난히 더웠던 무더운 폭염을 잘 이겨낸 우리 가족들의 사기향상과 직원가족간의 친목과 화홥을 위해 "한 마음 가족사랑 영화관람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어르신을 돌보는 선생님이 직원 인사말을 준비하였습니다 몇줄 읽는데 목이 메어 나중에 다시 또 읽어 보니 감동이 앞을 가립니다
사무실 오** 사무원이 배꼽이 빠지게 웃습니다. 눈이 벌개 눈물이 그렁그렁한 자체가 우습다나요..
무대 인사말로 준비한 강정원 선생님의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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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하동노인전문요양원에 입사해서 부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 요양보호사 강정원입니다
이른 퇴근과 맛있는 저녁과 평안히 영화관람까지 준비해 주신 원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전 직원이 다 모일수 있게 저녁 일찍 드시고 주무시고 계실 어르신들과 대신 근무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우리들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날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일이 평안하게 아무일 없이 지나는 날이 있는가 하면 태풍이 몰아치듯 놀래키는 일들이 한꺼번에 터지는 날도 있고, 땀으로 목욕하는 날도 있으며 어르신들 때문에 배꼽을 잡는 날도 있습니다
편안하게 지내는 날은 우리들의 능력이나 직원들의 화합을 확인할 길 없지만 일이 터지는 날에는 미숙하지만 일처리 하는 내 자신과 주위의 베터랑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헤쳐나가는 것을 보면 우리들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나이가 적고 많음을 떠나서 한마음으로 도와주는 모두에게도 감사드리며 창립5주년을 맞는 행사에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새겨봅니다.
노인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노인복지 시설의 일부가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요양원이 그 속에 속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는 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장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따르겠습니다.
믿고 따르다 보면 원장님께서 제시하신 비젼이 눈앞에 펼쳐지리라 확신합디다.
장기요양보험제도하에
우리도 털어버릴건 털어버리고 인정하고며 서로를 받아들이고 뭉칠때입니다.
오늘 이 시점을 계기로 전국 최고수준의 요양원이 되는 밑거름이 될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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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성품이 되고 성품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했던가요?
밝은 표정에 항상 웃는 얼굴, 힘들지만 말없이 묵묵히 일하는 모습에 참 믿음이 갑니다 장난칠땐 귀여운 아이같습니다. 말로 표현은 안하지만 알까요?
선생님..
남편분과 함께 녹지공원 산책하는 모습 참 보기좋았습니다
뚱땡이 둘이 걸어가니 길이 비좁다고요..
아뇨 우리들 눈엔 뚱떙이는 안보이고 손잡고 걸어가는 다정한 모습만 보이던걸요
그리고 부러웠습니다
선생님이 원장님을 믿고 요양원을 믿듯 저희들도 선생님을 믿습니다
명품 하동노인전문요양원의 보배란걸^^
무더운 여름을 지나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 어르신들은 또 우리들을 얼마나 긴장시킬지 모르지만 이제는 우리들을 이자리에 있게한 고객이 되신 어르신들..
올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힘들었지만 눈깜짝할새에 지나버린 꿈 같은 여름을 뒤로한채 이제는 사무실이 아닌 생활실에서 감동서비스로 한판 소리없는 전쟁을 시작하려 합니다. 꺄~~~악~~
이제 다시.. 에나 진짜로 콩나물시루에 물부으러 갑니다
물부으러 갈 준비가 된 쑤니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