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요양원
요양원이야기
2005 효사랑 가을 나들이!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5-10-27 18:27:23 | 조회수 : 1055
10월 27일 우리집 어르신들께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고성당항포관광지!

조금은 먼 거리지만 잘 참고 연신 웃으시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 왔답니다~

벌써 단풍이 들어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웃으시던 모습에서

조금은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무엇이든 생명이 다 해가는 것을 보면 ... 우리 어르신들... 마음이 동해지시는지...

그래서 더 많이 웃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낙엽을 보더라도..

앙상한 겨울 나무를 보더라도...

지는 해를 보더라도...

세상에 생명을 다 해가는 그 무엇을 보더라도..

우리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만은 지지 않도록...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뛰려 합니다.

우리 할머님, 할아버님~~

오늘 행복하셨나요?

다들 피곤하셨나봅니다.

벌써... 한밤 중인걸 보니...

^ ^*

다들 꿈도 꾸지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항상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시는 우리 선생님들도~!!

제 맘 알죠? ^ ^*


2005. 10. 27.

가을볕에 바짝 타버려 님도 못알아 보는 딸기 아가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