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요양원
갤러리
내 손 그리기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4-08-11 10:47:20 | 조회수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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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구의 손도 아닌 '내 손'그리기 시간입니다.

 

하얀 도화지에 손을 대고 밑그림을 그린 후,

손을 뒤집어 내 손바닥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손금.

지나온 세월만큼 굵게 패인 손금을 눈에 넣고, 그려 내어봅니다.

이제는 손금과 구분되기 힘든 주름도 그려넣어 보구요.

손톱에 물들인 봉숭아도 그 모습을 따라 색을 칠해봅니다.

 

'인생사 다, 요 손바닥 안이더라'며 서운한 듯, 아쉬운 듯 웃으시는 우리 어르신들

'오랜만에 손을 들여다 봤다'며 손바닥을 맞대어 체온을 나눕니다.

 

모두모두 아름다운 손을 가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