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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조계종, 템플스테이 활용 ‘가족보듬’ 업무협약 체결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6-11 15:58:44 | 조회수 : 14

실종아동 및 아동학대 사례관리 가족 대상 치유·회복 지원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왼쪽)과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가족보듬' 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왼쪽)과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가족보듬' 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에서 실종아동 가족 등에게 템플스테이를 통한 가족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보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종아동 가족과 아동학대 사례관리 대상 가족에게 휴식과 가족 기능 회복을 돕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가족 보듬 및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한다. 참여 가족들은 1박 2일간 전국 150여 개 운영 사찰에서 불교 전통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게 된다.

특히 장기실종 아동 부모에게는 슬픔을 위로하는 깊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는 건강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두 기관은 2023년 노숙인시설 종사자와 2025년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도 템플스테이를 지원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통문화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가족 기능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또한 “정부의 세심한 복지행정과 종단의 따뜻한 자비 실천이 하나 되어 국민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