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대표자 한삼협) 하동노인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노노케어) 참여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老)이 노인(老)을 돌본다는 뜻으로 건강한 노인이 거동 불편 노인을 방문해 가사지원, 개인활동·행정업무지원, 정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노인의 경제적 자립욕구 및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유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심리·사회적 고립상태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자들도 근무시간에 관계없이 자주 대상자를 돌봄으로서 자발적 봉사활동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하동군 성가족상담소 정의자 강사의 ‘노년의 성에 대한 인식 변화와 노년의 성에 대한 중요성, 성폭력’에 대한 강의로 노인들의 성에 관한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가져 다 주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 이 강의와 관련, “내놓고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이런 자리에서 궁금증 등을 해결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다음에도 좋은 교육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센터 관계자는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