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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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나 줄이려고...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2-07-05 15:32:44 | 조회수 :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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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팀이 7월 생신 잔치를 위해 찾아간 악양면 상신대마을 회관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네요. 주인공 76세 할머니는 친구들과 질펀한 생신 잔칫상을 받았습니다.

친구 할머니들과 이야기가 끝이 없습니다.

“16살에 시집왔어.”

왜 그리 빨리 시집왔어요”(사회복지사)

입하나 덜라꼬

그렇습니다. 찌든 가난 탓에 16살짜리를 치워버린 것입니다.

잔치 끝 무렵, 당부하는 말씀이 찡합니다.

덕택에 우리도 잘 묶고 좋다. 내년에도 와줘

마을회관에는 회관 지을 때 기부금을 낸 사람들이 명패가 걸려 있습니다.

돌담에 무성한 담쟁이가 분위기를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