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김상진)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전에 없는 폭염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평생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이은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의 손톱에는 메니큐어를 바르고 주름진 얼굴에는

마스크팩을 붙여 드렸더니 어르신들의 손 끝에는 꽃이 피었고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예쁜 손과 촉촉한 얼굴의 한층 더 예뻐진 당신들의 모습을 보고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어린아이처럼 좋아라 하셨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삶을 살아내시느라 한 번도 자신을 꾸며보지 못한

어르신들께 드리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갈 계획입니다. 이번 평생교육활동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