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이사장 한삼협)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농어촌희망재단과 한국마사회(KRA)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2016, 2017년에 이어 『2018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수료식을 11월 27일 11시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였다. “우리동네 바리스타”라는 커피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3일에 시작하여 11월 27일까지 총 54회 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6개월간의 교육의 성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당일 개관한 알프스하동종합사회복지관 카페테리아에 입점하게 되었다.
한삼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노인들이 커피를 배워서 무었하냐? 라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시작했던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배우고자하는 열정과 무료시음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이 주위의 인식을 바꾸게 하였고 또한 센터직원들의 노력과 하동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꽃보다 할매』 까페테리아 입점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르신들은 대한민국 1등 할매입니다”라며 그 동안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계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이렇게 일자리까지 마련해주니 너무 기쁜 마음이고 앞으로도 내가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커피와 함께 더 멋진 인생의 후반전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