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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459만 총인구 중 9.5%
이  름 : 생활복지사
시  간 : 2006-10-16 12:28:23 | 조회수 : 1886
65세 이상 459만 총인구 중 9.5%

7.6명이 노인 1명 부양해야

송길호기자 khsong@munhwa.com



• 생색내기 그친 ‘노인 복지’ :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접어들면서…




올해 우리나라 총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9.5%에 달해 지난해에 비해 0.4%포인트, 10년 전과 비교하면 3.4%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은 늘고 출산율은 급락하면서 10년 전에는 생산가능인구 11.6명당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했으나 올해는 7.6명이 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0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1일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 4849만7000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459만7000명으로 9.5%를 차지했다. 지난 2000년 노인인구 비율이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18년에는 노인인구비율이 14.3%로 고령사회,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노인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6만원으로 비노인가구(300만원)의 38.7%에 그쳤다.

올해 노인부양비율은 13.2%로 지난해에 비해 0.6%포인트, 1996년(8.6%)과 비교하면 4.6%포인트 증가했다.

송길호기자 khs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