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명중 1명 65세이상 노인 ‥ 농촌이 도시의 2.5배
이 름 : 생활복지사
시 간 : 2006-10-04 08: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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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10명 가운데 한 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은 노인 인구 비중이 5명 중 1명 수준에 육박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 고령자 통계'(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3%로 2000년 조사 때보다 2.0%포인트 늘어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읍·면 단위의 농촌지역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8.6%로 동 이상 도시지역의 7.2%보다 2.5배 이상 많았다.
도시지역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2000년 5.5%에서 2005년 7.2%로 1.7%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농촌지역은 14.7%에서 18.6%로 3.9%포인트 늘어났다.
고령인구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 임실군이 33.8%로 가장 많았다.
경북 의성군(32.8%),경남 의령군(3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고령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울산 동구로 3.6%에 머물렀다.
통계청 사회복지통계과 최연옥 과장은 "한국은 2000년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3%에 이르러 '고령화사회'에 들어섰으며,2018년에는 이 비율이 14.3%가 돼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에 달해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