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무료로 제사 준비”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6-02-11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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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무료로 제사 준비”
진주시, ‘제사 도우미’ 도입
‘소외계층 제삿날 우렁각시가 갑니다.’
경남 진주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가정 등 소외계층의 제사상을 무료로 차려주는 ‘제사도우미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사도우미제는 읍·면·동별로 구성돼 있는 여성봉사대를 활용해 제사도우미 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20만원 상당의 제수용품 구입해 제사상 차려주는 등 제사를 지내는데 필요한 전반적이 사항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모자가구,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가구 등이며 읍·면·동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인가정과 소년소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제사도우미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진주=박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