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에 보육·노인복지시설…한교기반 복합시설 연내 설치모델 개발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6-02-03 2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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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에 영유아 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이 함께 갖춰지는 복합시설 설치가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민간자본유치(BTL) 사업 가운데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시설의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이 분야에 중점을 두어 설치모델을 개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복합시설이란 초·중·고교를 기반으로 서로 성격이 다른 복지시설,문화센터,체육관 등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것으로 주민의 이용편의성이 높고 공간 및 시설활용에 유리해 복합시설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꼽힌다.
그러나 일선 학교들이 수업지장을 이유로 반대할 가능성이 있어 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지난해 9개 지역에서 BTL 복합시설 시범사업을 선정,이 가운데 전남 강진군 문화복지종합타운,충남 당진 교육문화스포츠센터,경주 문화예술회관,제주시 종합문화센터,안동 문화예술회관,전주 생활문화플라자,신안 송공산아트랜드 등 8개 사업을 고시한 바 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