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실버박람회 18일 개막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5-11-18 17: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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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생활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2005 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18일 오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해외 39개, 국내 42개 업체가 총 131개 부스를 설치하며 일본 30명 등 5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도 참여한다.
특히 주 행사인 실버전에는 안마의자, 온수.흙 침대, 건강신발, 목욕용품, 지팡이, 전동스쿠터, 실버의료기, 수의, 성인용 기저귀, 배변용품 등이 전시돼 실버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게 한다.
또 실버주택, 치매병원, 농촌 테마마을, 은퇴자 모시기 프로그램도 소개되며 광주 동구 노인복지회관 노인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환자복, 실버웨딩드레스 등 40여점의 의상을 선보이는 '실버패션쇼'도 마련됐다.
이밖에 고령친화산업, 아시아 실버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협력, 노인 보건복지, 호스피스 대회 등 민.관.학이 함께하는 10여개 학술행사와 전국 노인복지 담당 공무원 연찬회, '전국 어르신 문화예술제전', '남부예술제' 등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대중 컨벤션센터 조영복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우려를 씻고 실버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개인 2천원, 단체 1천원이다.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