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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찾아드립니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5-11-17 09:49:42 | 조회수 : 1949




전국 시군구 234개 연합 내년 3월부터 본격 사업



향토문화해설사, 서예 및 충·효·예 강사 등 노인들의 적성에 맞는 직종을 교육시켜 일자리를 찾아주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국 234개 시·군·구 자치단체 문화원 연합체인 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는 통합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노인참여형 소득창출 문화예술 시범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안에 따르면 11, 12월 두달동안 사단법인 신라문화원과 사단법인한국민속박물관회, 그리고 대전동구문화원 등 전국의 10개 문화원에서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통염색 ▲향토문화 해설 ▲관혼상제 교육 ▲공예품 제작 ▲서예교실 ▲고전무용 및 사물놀이 ▲전통연 제작 ▲예절교육 등이다.

연합회는 두달간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뒤 보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전국 234개 시·군·구 문화원에서 이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노인들은 일정기간 문화원에서 교육을 받은뒤 각급 학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강사로 파견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노인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돈도 버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갈수록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 www.kccf.or.kr 문의 02-704-2311~3


문화일보
한평수기자 psh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