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하동 플라이웨이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890명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탑승 체험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문화활동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에게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기분이 좋다. 우리 지역에 이렇게 멋진 관광지가 있어 기분이 좋았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시간을 만들어 준 하동시니어클럽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 문화활동에 격려차 방문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시니어클럽 박혜정 관장은 “이번 문화활동으로, 그간 코로나로 위축됐던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드리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문화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돼 좋았다. 앞으로도 일자리 참여자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산하 기관으로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현재 공익형 770명, 사회서비스형 90명, 시장형 30명으로 총 89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