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호 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코로나19 체험 수기 공모전 심사는 글솜씨 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실제로 체험한 경험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위주로 심사하였습니다.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상황이라 심사위원들이 다같이 모여서 심사하지 않고 체힘수기를 온라인으로 송부하여 개별로 심사한 후 결과를 취합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수기를 읽으면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일, 슬픈 일, 웃음을 자아내는 사연들도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 친구를 위해 도움을 주는 학생들도 많았으며 선생님들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온라인 수업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사연들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슬기롭게 이겨낸 선생님들과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극복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동변상련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이 수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 입니다. 서로의 괴롭고 외로운 아픔들을 다함께 공유하고 같이 힘을 모아서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미래교육에 대한 준비가 더욱 빠르게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힘든 시간 중에서도 코로나19 체험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19가 빠르게 종식되기를 소망합니다.
대상 2명 채오령(진교중학교 3학년 1반), 송유진(거제옥포고등학교 2학년 8반) - 경상남도교육감상
금상 2명 임현주(진주여자중학교 3학년 2반), 윤세나(진교중학교 2학년 2반)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상
은상 2명 박세연(진교중학교 3학년 2반), 김창윤(제일중학교 3학년 1반) -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장상
동상 2명 홍해인(진교중학교 3학년 1반), 강석현(제일중학교 3학년 1반) -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이사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