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6.12 17:16 / 13면
(사)상호존중배려운동 하동지회(지회장 이강석)에서는 11일 옥종면 소재 하동요양원 시설의 어르신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짜장면 무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강석 하동지회장은 “어르신들을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작고 소박한 짜장면으로 한 끼 점심을 대접해 드렸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봉사자 전원과 하동요양원 측에 종합영양제와 다용도 연고를 후원하여주신 재경향우 노춘식(하중 21회)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동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장애인단체, 경로당,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틈틈히 무료 짜장 급식 봉사를 하는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인 적량면 소재 서호루 이갑규 대표의 현지에서 직접 삶아내는 맛깔스러운 짜장은 전국적으로 그 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하동 맛집이다.
경남복지재단 한삼협 이사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천사와 같은 마음을 가진 상존배 회원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속적으로 짜장면 나눔을 꽃피워 나가는 지역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요양원(원장 고영희)에서는 어르신 및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과일과 푸짐한 다과를 마련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어르신 요양시설로 웃음과 인정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가족 같은 요양원의 참모습에 상존배 봉사자 모두는 입을 모아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강복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