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학교 축산학과‘AS봉사단’이 하동요양원에서 지난 16~19일 무한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AS봉사단(단장 이수아)’이 하동요양원(원장 한삼협)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무한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2년째 하동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은 이번에 식사수발, 청소, 레크리에이션, 목욕봉사, 말벗서비스, 독거노인 가사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진행했다.

18일엔 ‘학교기업 GAST’에서 직접 생산한 육제품의 시식회 및 기증 행사도 마련해 하동요양원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동요양원에서는 AS봉사단의 정신을 기려 2010년부터 매년 천년사랑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축산학과 학생들을 지지하고 있다.

한삼협 원장은 “해마다 여름방학이면 방문하여 12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봉사단원들의 아름다운 나눔에 감사하다”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미래사회의 동력이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하동요양원은 정부 평가 최우수 장기요양기관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시설 운영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는 하동군 1호 노인복지시설이다.

윤다정 수습기자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