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남뉴스투데이)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요양원에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요양원  천년관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 110명을 2기수로 나누어 각 1박2일 일정으로 ‘2017년 청소년봉사캠프’를 실시했다.

'더불어 행복하기'  라는 테마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봉사활동 기본교육,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보조,  레크레이션 및 자기성장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또래집단의 단체 봉사활동은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한삼협 원장은 “청소년들이 봉사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체험을 함으로써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깨닫고, ‘함께하는 행복 나누는 기쁨’을 배운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본다”며 “이번 봉사캠프를시작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동량이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열네 번째를 맞은  청소년봉사캠프에서는 29기(중등부), 30기(중·고등부)로  나눠  1박2일 동안 봉사활동의 적극성 단체생활에서의 협동성 등을 보아 하동군수상, 하동신문대표이사상, 경남복지재단이사장상 그리고 하동요양원장상을 기수별로 수여했다.

매년 청소년봉사캠프를 이어가는 하동요양원은 정부평가 최우수 장기요양기관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시설운영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는 하동군 1호 노인복지시설이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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