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학교(총장 정종권) 총학생회(회장 신지수)는 지난 16일(금) 하동요양원(원장 한삼협)에서 동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학생들은 시설주변 환경미화를 비롯해 생활실 청소, 입소어르신 식사준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삼협 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면서 얘기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봉사는 큰 일이 아니라, 손 한번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눈 마주치며 웃어드리는 것이다”며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많은 사랑을 나누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요양원은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시설로 천년사랑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개최, 청소년봉사캠프운영,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상 주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최우수 장기요양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