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옥종면에 소재하고 있는 하동노인전문요양원(원장 한삼협)은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하동노인전문요양원 천년관에서 입소어르신과 그 보호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가진 어버이 날 기념식의 1부 행사에는 한삼협 원장을 비롯한 직원 및 보호자가 직접 입소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어르신에게 ‘어버이은혜’ 축가를 불러주고 입소어르신 중 90세 이상 어르신 8명에게 장수상을 시상했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작은모임"의 대표 제상목씨의 진행으로 보호자와 입소어르신의 흥겨운 노래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진교초등학교(교장 소세호) 교직원과 학생들도 이날 요양원에서 가진 어버이 날 기념식에 참석해 오카리나 연주 등 7개의 프로그램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