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첫번째~)
이 름 : 생활복지사
시 간 : 2007-08-20 13: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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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25
'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7 청소년 봉사체험캠프가 개최되었습니다
하동노인전문요양원은 2004년부도 매년 청소년 봉사켐프를 실시하여 올해
8기, 9기, 10기생의 체험활동이 있었습니다
하동관내 150여명이 청소년이 참가하여 진행된 행사에 청소년들이 작성한
봉사활동 소감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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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소감문 (금남중학교 2학년 연태웅)
핼렌켈러, 슈바이처..
이들은 자기의 생을 봉사에 바친 헌신의 사람들이다. 적군 아군을 가리지 않고 다친 이들을 보살폈고 아무도 가기 싫어하는 뒤떨어진 검은 땅을 찾아 그들에게 자신의 땀과 사랑을 바친 이들,
21세기 우리는 그들을 봉사의 사람 천사라고 한다
2007년 현재..
옛날보다 몇배나 발전한 이세상에서 봉사는 어떻게 발전되었을까?
세계 어느곳을 가든 봉사활동은 사회생활에 큰 가산점을 주는 황금알을 낳은 거위가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이 황금알에 더욱더 집착하게 되었고 알을 낳게 하는 수단도 점점 변질되어갔다
요즘 언론 모두 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대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어느 동네에서는 글쓰주면 2시간, 걷기하면 2시간..
정말 세상 말세다 하는 생각이 될정도로 치사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물론 이것을 고치려면 사회구조을 뒤바꿔놓아야 한다. 하지만,
나도 이곳에 와서 느꼈고 다른 친구들도 느꼈을것이다.
봉사활동 시간, 내신점수 때문에 왔지만 여기서 생전 해보지도 않은 어르신들 발을 씻겨 드리고 밥을 먹여드리면서 같이 웃고 이야기 하면서 나도 잠시 '슈바이처'가 '헬렌켈러'가 된 같은 것을 느꼈고 어르신들을 아기같이 돌보면서 부모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그 사랑을 나눠 드릴 수 있었다
떠날때가 되니 좀더 여기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별 도움이 되는것도 아닐텐데, 이런 마음이 드는것은 내가 사랑을 배웠다는 것이다
극도로 이기적으로 변질된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되기란 쉽지않다
그러나 이런 캠프와 활동이 많아진다면, 강제적으로라도 이곳에 끌어 들인다면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 나에게만 발전된 것이 아닌 나누는 사랑의 진실을 느끼게 될것이고 내신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자신의 발전을 위한, 힘든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게 될것이다
끝으로, 이런 캠프가 더욱 많아지길 바라며 친구들도 이런 생각을 하길 바라며 사랑을 나누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