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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지를 얼마나 아는가?
이  름 : 한샘
시  간 : 2007-02-24 20:46:25 | 조회수 : 1511
고려시대 문인이었던 이자헌은 다음과같이 말했습니다

새의 즐거움은 깊은 숲 속에 있고, 물고기의 즐거움은 깊은 물에 있다

물고기가 물을 사랑한다고 해서 새까지 깊은 못으로 옮겨서는 안 된다

새가 숲을 사랑함을 가지고 물고기마저 깊은 숲으로 옮겨서도 안 된다

새로써 새를 길러 숲 속의 즐거움을 내맡겨주고,

물고기를 보고 물고기를 알아 강호의 즐거움을 제멋대로 하도록 놓아두어,

한 물건 이라도 있어야 할 곳 을 잃지 않게하고, 모든 것이 제각기 마땅함을

얻도록 해야한다.

이 말은 노인문제가 가장 큰 화두가 된 작금의 현실에서 사회복지를 하는

우리들이 되새겨 보아야 할 것 에 대한 천년 전의 선조가 우둔한 우리에게

던지는 警句 인지도 모릅니다

노인문제를 논 하면서 과연 우리가 얼마만큼 어르신들의 마음을 알아드리는지

가슴 속내 를 읽어내는지 자문해 봐야 할 것 입니다

이래 저래 요즈음 은 어려운 숙제만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우중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