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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했던 님이시여
이  름 : 산울림
시  간 : 2007-02-10 16:30:41 | 조회수 : 2000
나의  전부를  기대어
사랑  했던  님이시여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것  같은
현실을  애써  외면  한채

희미해져만  가는
님의  모습  지우지  않으려

서러운  영혼은  
님의  체온을  느끼고  싶어

불나비가  되어
뛰어들어  보지만

가물  가물한  모습이
아타까워

내  가슴엔  슬픔에
비가  내립니다.....

님  없는  세상
외롭고  힘들었다고

내  슬픔  토해내고
싶은  심정  이련만......

슬픔은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는데
행복한척  웃고  삽니다.

행복하고파  웃고  삽니다.
그리워져서  웃고  삽니다.

사랑했던.........
                      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