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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벌써 점심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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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고 목욕갔다 오니 식구들은 아침 다 먹고 치워버리고~~ 어데로 어데로 다들 떠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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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자여~~ 그대 이름은 공!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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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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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땅님도 오늘 버림받은 외로운 영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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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이라 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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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오후 우리 실땅님 이하 직원들 홧팅하세요~~


외로운 영혼이라니~
90명이나 같이 있는데...
사실 힘은 없다.피곤하구...
우리 박정숙선생님이 오늘 땡잡았다나 뭐라나...
집에 있으면 종원이 보고 하루 종일 피곤 할낀데...
사실은 집보다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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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금 쉬었다 내일 다시 합류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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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최강! 하동노인전문요양원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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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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