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린 참 행복한사람.
이 름 : 천년사랑
시 간 : 2005-02-22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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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89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일 나누면서 사는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이지요
주위에서 너무 부러워 하는거 아닌가(ㅎㅎㅎㅎ)
서울 하늘에 엄청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들어면 또 기겁을 하겠죠?
저 혼자 많이 맞고 가겠습니다.
나 만이 주인이 아니라 우리모두가 주인입니다.
우리집 잘 지켜주세요.
서울 도봉산 기슭에서 천년사랑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에 대해 많은 미련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난 왜 더 좋은조건. 나은것을 가지지 못한것인지..
>그 때 마다 생각하는게요..
>내가 가진것을 소흘하게 생각하지 않나.. 하는겁니다.
>내가 물리치료사로서 가진것이 이렇게나 많은데..
>
>하나.. 무섭게(?) 할머니들을 다그치지만.. 울 할머니들은 왠지 저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가진 무언가 때문이겠죠.
>
>또하나.. 또 무섭게(?) 우리 생활지도원 선생님들을 다그치지만..
> 왠지 모르게 우리 선생님들은 저에게 웃으시더라구요..^^
> 속으로야 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ㅠ.ㅠ 그래도 철딱서니 없는것이 천지도 모르고 까불어도(?) 그게 요양원을 위해서라고 생각 해 주시고 이해하시는 거라 믿습니다.^^
>
>그리고 또하나... 모두들 일상에 쫓겨도 물리치료사는 느긋합니다..
>좀.. 게으른것도 있겠지만... 흐흐흐.. 물리치료사 일의 특성상 계획표 대로 실행하면 빵구가 안나거든요..
>그러다보니 할머니들 얼굴 비비고 손비비고.. 꼭 껴안아줄 시간이 생기더라구요..
>
>
>이렇게 재미있는 직장에서 일하니까.. 조금 힘들어도.. 조금 속상해도..
>내가 가진것이 더 많기 때문에 행복한것 인데..
>힘들어도 조금만 마음을 고쳐먹으면
>남들이 좀더 가진 돈이.. 남들이 좀더가진 시간이.. 남들이 좀더 가진 근로 조건이 부러울리가 없다고 봅니다.
>
>그렇게 생각하시는분 ~
>손들어 봐봐봐봐봐~~~~!!
>
>괜한 일을 듣고 괜히 내가 행복한 사람이구나.. 생각들은길에
>괜~히~ 주절거려봤습니다.
>
>그럼 이만~!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