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3-09-01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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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설립 이사장 한삼협)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는 지난 28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금 전달식은 직원복지향상과 지역인재육성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시설의 사회화 및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직원 자녀 대학생 2명, 지역인재 추천 2명, 사회단체 추천 2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유빈(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과) 학생은 “평소 나눔과 봉사에 대하여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선뜻 나서질 못했다. 그러나 이옥기 할머니를 알게 되면서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작지만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삼협 설립 이사장은 “이옥기 어르신의 종잣돈으로 시작한 장학회가 벌써 14번째 수여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그동안 지역의 인재 양성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울지 마 톤즈’로 잘 알려진 이태석 신부님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계승한 이태석재단에서 추천한 남수단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라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우리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회는 경남복지재단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시각장애인 어르신이 한삼협 설립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전달한 후원금 200만원의 종잣돈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매년 500여만원 이상 14번째 누적 7000여만원을 지급했다. 김동엽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