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복지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 성료
▶코로나로 행사 축소…역사를 만들어가는 경남복지재단 인의 사명 실천
▲ /경남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설립자 한삼협)은 지난 29일 하동요양원 천년관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축소해 진행했다.
행사는 김태근 시인의 ‘꽃자리’(구상 시인) 낭송으로 시작됐으며 우수직원에 대한 국회의원, 하동군수,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의 표창이 있었다.
이어 하영제 ·윤영석 국회의원, 윤상기 하동군수, 박성곤 하동군의회 의장, 이정훈 경남도의원 등이 축사가 있었다.
또한 방만혁 ㈜금강대표, 문영석 골드 해운㈜ 대표, 하상훈 부산본병원장, 허경순 대호김밥 대표, 서태호 이화 상조 봉사회 회장 등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박창열 진주 박안과 원장의 기념품, 윤쌍웅 화가의 기념 그림, 김장호 서예가의 기념 휘호 전달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가 경남복지재단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으며 이 후원회장은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오선 후원회장은 “회사가 어려워 어머니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시절 경남복지재단에서 어머니를 돌봐준 점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어머니가 어렵게 모은 돈을 재단에 기부했고, 그 돈을 종잣돈으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감동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삼협 설립자는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경남복지재단인’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재단 산하 기관들이 복지기관 운영의 모범사례가 됐다”며 “20년 동안 맡은 역할에 성실해 온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복지재단은 2001년 12월 설립된 뒤 하동요양원,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하동시니어클럽 등 기관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