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만남...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3-11-20 09: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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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86
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순 없었지만...
항상 누워계셔서 우리집 안팎을 당신 발로 걸어보지는 못하셨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잘 이겨내고 계시던 부산신사 할아버지께서 80일간의 만남을 뒤로하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할아버지!!
저희보다 조금 먼저 그 곳에 가 계신거니 너무 외롭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디 편히 쉬세요...
그 곳은 아픔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 곳에서 다하지 못한 행복 그 곳에서 한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