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기지개가 켜지는 화사하고 따뜻한 날씨입니다.
이 아까운 햇빛, 그냥 지나치는 것은 낭비~!
어르신들과 간식을 싸들고 하동요양원 천년사랑 녹색복지 숲으로 소풍나왔습니다.
시원한 수박을 챙겨 파라솔 안쪽으로 옹기종기 모여앉았습니다.
온몸 구석구석 깨끗한 햇빛으로 소독하고, 오랜만에 손바닥으로 하늘도 가려봅니다.
1,2층 어르신들 오랜만에 만났다며 안부인사하고
함께 나온 직원들도 새삼 안부인사 여쭙습니다.
그러다 흥에 겨운 백**어르신께서 선창하시고, 뒤이어 이**어르신의 답가가 이어집니다.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차게 넘쳤던
올해 봄, 어르신들의 첫 산책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