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를 사용한 풍선 배드민턴.
한겨울 추위도 움직임 앞에서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같기만 합니다.
서로 주고받으며 오고가고 하는 풍선을 받아치며 오랜만에 숨도 가빠보고 땀도 흘렸습니다.
그리고 서로 감싸안고 풍선 터트리기로 돌입.
배드민턴 보다 감싸안고 터트리는 풍선놀이가 더 재밌습니다.
풍선이 터지기전 그 알 수 없는 긴장, 무서움에 눈을 질끈 감기도 하고
잘 터지지 않는 풍선 덕에 오랫동안 어르신과 안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빵빵 터지는 풍선처럼. 빵빵 터지는 올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