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3-12-09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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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99
한달에 한번 진행되는 요리프로그램 활동.
코끝으로 매서운 추위가 와닿는 요즘.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간식은..
뭐니뭐니해도 꿀물 흘려가며- 호호불며 베어 먹는 호떡이 베스트죠.
프로그램 두시간전 이스트 넣은 반죽을 마련해놓고, 견과류 잔뜩 넣은 소도 준비.
프라이팬 밍근하게 달궈. 어르신과 소 놓고 돌돌말은 반죽을 보기좋고, 먹기도 좋게 죽, 눌러주면.
노릇노릇 따끈따끈. 하나만 먹으면 서운해지는 하동요양원 꿀호떡 완성.
어르신과 선생님. 오늘도 함께 손 걷어붙인 원장님까지.
그 많던 반죽이 순식간에 호떡으로. 휘리릭.
호떡 식혀 드시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갑니다.
호떡드시다 "통일 빨리 되겠네"라는 뜬금포 말씀부터, "막걸리는 없나"며 기호식품 찾으시는 말씀까지..
한바탕 크게 웃고나니. 우리의 행복한 한 시간이 훌쩍 저무네요.
어르신도 저희들도 많이많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