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라는 외침으로 시작된 하동요양원과 하동소방서의 합동소방훈련~!
진짜 불이 난듯 하얗고 빨간 연기가 여기저기서 피어오르고 시야를 가립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다급함으로 하얀 연기를 가르며
침대로, 휠체어로 어르신을 모시고 바깥으로 대피합니다.
대피 후, 119가 도착하기까지 자체 소화장비를 사용하여 진화에 나섭니다.
4분 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119 구급차가 도착하고 뒤이어 엠뷸런스 응급차 역시 도착합니다.
1층을 통해 2층으로 투입되는 119 구조요원,
2층 테라스에 대피하고 있는 어르신들 구조하기 위해 사다리로 2층으로 오르는 구조요원.
밖에선 본격적으로 화재 진압작전이 진행되고.
사고 발생 8분만에 안전하게 전원구조-화재진압. 성공했습니다.
하동요양원은 분기별 자체소방훈련을 통해 응급발생시 본인의 포지션을 숙지하고
그에 알맞은 대피훈련을 익힙니다.
오늘 합동소방훈련 역시 그의 연장선으로 이제까지의 자체훈련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고,
새삼 119 구조대원의 수고를 실감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동소방서 구조팀장님의 강의로 마무리 된 합동소방훈련.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라는 것. 모두 알고는 있지만 놓치기 쉬운 원칙입니다.
한 번 더, 또 한 번 더! 점검의 점검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어르신들의 큰 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