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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장애인도 대기 없이 온라인으로 에버랜드 할인 예매 가능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3-10 11:13:21 | 조회수 : 46

장애인정보 민간개방 1호 서비스 3월 10일 전격 개통

현장 줄 서기 및 등록증 제시 불편 해소… 본인정보 활용 권한 인정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1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식물하우스에서 직원들이 피어나기 시작한 튤립을 살펴보고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부터 4월30일 까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120만 송이 봄꽃이 만발하는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2026.03.10. jtk@newsis.com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1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식물하우스에서 직원들이 피어나기 시작한 튤립을 살펴보고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부터 4월30일 까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120만 송이 봄꽃이 만발하는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2026.03.10. jtk@newsis.com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애인정보 민간개방 1호 서비스’를 개통하여, 오는 10일부터 장애인들이 온라인으로 에버랜드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등록 여부 및 유형 등에 관한 정보는 민간에 개방되지 않아, 에버랜드와 같은 민간 시설 이용 시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줄을 서서 장애인등록증을 직접 제시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많은 장애인이 할인 혜택을 포기하거나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이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본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는 경우 민간사업자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장애인정보 민간개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였다.

해당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플랫폼’을 중계 서비스로 활용하여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민간 서비스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작년 8월부터 행정안전부, 삼성물산(리조트 부문)과 협력해 왔으며, 그 첫 결실로 3월 10일에 ‘에버랜드 장애인 할인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 이용객은 온라인 예매 단계에서 정보 활용 동의만으로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영화관, 공연장, 여가시설 등 다양한 민간 분야로 장애인정보 개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간사업자는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 일정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민간개방은 그간 제한적이었던 장애인의 여가 활동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문화 및 여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민간개방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