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무더웠던 그 여름도 자연의 섭리에는 이기지 못하고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 가

고 황금들녘이 출렁이는 결실의 계절이 눈앞에 가까이 와 있습니다.

풍성한 차례상과 한가위의 밝은달을   볼 수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

가오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명절이면 더욱 외롭고 서러워지며 추석을 맞이 해도 외롭게 보내야만 하는 홀로 사

는 어르신들에게 추석선물(물품지원)을 마련하여 전달 하려고 합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고령으로 대부분 가사지원서비스를 지원받아야 하는 상태라

의류나 침구류 생필품 보다는 밑반찬을 필요로 하고 있어서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참치셋트를 추석 물품으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18일 금성면 금남면 옥종면을 시작하여 21일에는 하동읍 악양면 화개면 적량면 진교

면을 22일에는 북천면 청암면 양보면 고전면 횡천면을 나가 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

다. 독거노인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풍족하진 못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명절이 되

길 바라며 한가위의 둥근 달이 어르신들의 마음가득 환하게 비춰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