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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추적 가능해진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7-12-11 20:42:31 | 조회수 : 2237
정통부, 위치측위 기능 탑재 단말기 보급
전남 광양 시범 실시



치매노인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단말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치매노인과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u-수호천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전남 광양시에서 시범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치매환자와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 측위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보급하고, 서비스대상자가 보호자가 정해 놓은 주요 활동지역(안심존)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휴대폰으로 알림메세지를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보호자가 안심존을 벗어난 대상자를 찾을 경우, 긴급구조서비스를 요청하면 경찰서 나 소방서에서 직접 출동하여 대상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통부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하여 지난 8월말 전남 광양시를 서비스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여 12월 초부터 치매환자 및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300명을 목표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치매환자와 정신지체·발달장애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다”며 “이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보호대상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복지뉴스  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