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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7-11-26 12:54:16 | 조회수 : 2158
사랑의 열매 ‘희망2008나눔캠페인’ 12월1일 시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내달1일부터 2008년 1월31일까지 62일간 1,786억원을 모금목표로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 희망2008나눔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캠페인 때에는 1,627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8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희망2008나눔캠페인’ 슬로건인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는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전통적인 나눔의 의미와 사회적 투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업과 개인 기부자에게 기부금영수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투자한 주주라는 의미에서 ‘행복주주 증서’를 전달하게 된다.

또 개인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동창회, 동호회, 팬클럽을 대상으로 1주당 1,004원을 기부하는 ‘1004원 행복주주캠페인’ ,직장인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약정해서 정기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캠페인’, 가족단위의 나눔실천을 위한 ‘한사랑가족캠페인’,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1%를 나누는 ‘착한가게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잠자는 나눔을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휴면예금 나눔캠페인, 중고휴대폰 모으기, 일회용 비닐봉지, 커피 컵 모으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휴면자원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미국 공동모금회(United Way of America)의 대표적인 개인 고액 기부프로그램인 ‘토크빌 소사이어티(Tocqueville Society)’와 같은 한국형 ‘나눔문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을 구성하는 등 개인 고액 기부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 공동모금회는 빌 게이츠 등 2만명의 개인 기부자들이 ‘토크빌 소사이어티’에 참여해 매년 평균 5천억원을 기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기부계좌인 한사랑 계좌(www.chest.or.kr),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톨게이트 모금, 지하철, 은행 등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1212(1통화 2천원) 등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일 13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희망2008나눔캠페인’ 출범식, 12월초 ‘사랑의 행복온도탑 제막식’을 가져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앞서 11월2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주최로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갖는다.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은 “국민여러분의 이웃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새희망을 나눌 수 있었다”며 “나눔으로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복지 등 복지사업에 사회 투자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변화로 ‘행복공동체’를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복지뉴스 김용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