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인가구 월최저 생계비 126만 5848원
이 름 : 생활복지사
시 간 : 2007-09-18 20:41:06
|
조회수 : 2658
내년도 4인 가구의 월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5% 오른 126만5848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1∼6인 가구의 2008년도 최저생계비를 확정해 발표했다.
1인 가구의 최저생계비는 월 46만3047원으로 6.2%, 2인 가구는 78만4319원으로 6.8%, 3인 가구는 102만6603원으로 5.5% 인상돼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어섰다.
5인 가구의 최저생계비는 5.9% 오른 148만7878원, 6인 가구는 6.4% 오른 171만2186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최저생계비 산출에는 지난해까지 반영되지 않았던 가족 외식비, 자녀의 도서 구입비, 학교 수련회비 항목이 추가됐다. 2004년부터 포함 논란이 일었던 휴대전화 사용 요금은 일반전화와 공중전화 등 대체 통신수단이 있어 제외됐다.
정경실 복지부 기초생활보장팀장은 “올해 최저생계비 실사에서 항목 재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예년에는 3.0∼3.5% 인상했지만 내년에는 추가 인상 요인이 있어 2∼3% 더 올렸다”고 말했다.
또 복지부는 “그동안 1, 2인 가구의 최저생계비가 3인 이상 가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1, 2인 가구의 최저생계비 인상 폭을 상대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출처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