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9 통합… 아동학대·치매상담 위기가정 신고 전화
이 름 : 생활복지사
시 간 : 2006-07-21 09: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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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및 노인 학대, 치매 상담 등 보건복지 관련 전화가 ‘129번’으로 통합·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전국 시·군·구의 위기가정 신고전화(1688-1004)와 한국치매협회·서울시(25개 보건소)에 설치 운영해온 치매상담전화(1588-0678)를 보건복지콜센터 대표번호인 129번으로 통합·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위기 가정문제에 대해 전화 상담 후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례가 나오면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치매상담센터, 아동학대예방센터, 노인학대예방센터 등 전국 시·군·구의 1300개 관련 기관과 연계된다.
복지부는 또 각 기관에 이관된 사례들의 처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관리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위기가정 신고전화는 지난 2004년 7월, 치매상담전화는 2001년 8월 ㈔한국치매협회 및 서울시(25개 보건소)에서부터 운영돼 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위기 가정 관련 신고·상담전화를 잘 알지 못해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을 하나로 통합했다”며 “향후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등 기타 보건복지 관련 번호도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