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로당 정보화교육 사업 전개
이 름 : 생활복지사
시 간 : 2006-03-08 0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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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사회복지법인 케어코리아(이사장 김응익)와 ‘전국 경로당 정보화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4일 강북노인복지관에서 사업 출범식과 함께 ‘UP 실버강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전국 경로당 정보화교육 사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 중인 ‘어르신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전문 IT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 재참여를 촉진하는 한편, 대표적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인 지역 경로당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 교육의 전파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사회 재참여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e-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표다.
UP실버강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인정보교육센터(CTLC)를 통해 양성된 어르신 강사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동년배 컴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IT 기초교육을 맡을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100명의 UP실버강사가 투입돼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500여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1만2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정보화 교육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응익 케어코리아 이사장은 “대부분의 경로당이 텔레비전 시청 및 장기, 화투 등으로 노인들이 소일하는 장소에 그쳐왔을뿐 노인들의 ‘문화학습의 장’으로서의 기능은 다하지 못했었다”며 “이번 경로당 정보화 교육사업은 경로당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기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정보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 경로당 정보화 교육사업을 통해 전국의 어르신들이 정보화의 혜택을 향유하고 나아가 어르신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