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활동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에게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동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산하기관으로 지난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공익형 770명, 사회서비스형 90명, 시장형 30명으로 총 89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기분이 좋다"며 "우리 지역에 이렇게 멋진 관광지가 있어 기분이 좋았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시간을 만들어 준 하동시니어클럽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관장은 "이번 문화활동으로 그간 코로나로 위축됐던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드리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문화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일자리 참여자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