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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축산학과 봉사단, 하동요양원에서 ‘무한봉사’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11-08-19 16:01:32 | 조회수 : 1281
경상대 축산학과 봉사단, 하동요양원에서 ‘무한봉사’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계획…요양원에서는 장학금으로 보답

2011년 07월 18일 (월) 16:06:47 김문숙 기자  mun@newsway.kr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학과 봉사단은 지난 2006년 봉사단을 결성한 뒤 현재까지 모두 40회에 걸쳐 하동군 옥종면 소재 ‘하동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축산학과 봉사단 교수와 학생들은 한번에 20~30명이 참가해 요양원 청소, 식사 수발, 설거지, 레크리에이션, 목욕봉사, 독거노인가사지원봉사 등 노력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또 이 요양원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효 잔치’와 후원회원을 위한 ‘일일 호프’에도 빠지지 않고 참가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학과 학생들은 2009년 8월과 2010년 8월 재학생들이 ‘학교기업 GAST’에서 직접 생산한 육제품 기증 행사도 가졌다.

 축산학과 봉사단은 ‘무한봉사’라는 개념도 실천하고 있다. 즉, 2009년 9월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2010년 7월에는 4박 5일 일정으로 무한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이다. 무한봉사란, 요양원과 결연 학과인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단체생활에서의 협동심과 자원봉사의 보람과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정규 학과장은 “지난 5년간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홍희 봉사단 지도교수도 “이제 축산학과 교수ㆍ학생들이라면 하동요양원에 1년에 몇 번씩 다녀오는 게 당연한 학과수업처럼 느껴질 정도”라면서 “스스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오히려 교수들도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축산학과 봉사단은 올해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갈 계획이며, 특별프로그램으로 7월 20일 오후 2시부터 학교기업 GAST와 공동으로 어르신과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육제품 시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동요양원 한삼협 원장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천년사랑장학회를 통해 축산학과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 1일 오후 5시 30분 하동요양원 강당에서 제3회 천년사랑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축산학과에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대학교 축산학과는 2009년 10월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육제품홍보시식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10년 10월에는 진주시 이현동 ‘이현웰가 부녀회 자선바자회’에서 육제품 시식회 행사를 개최했고, 11월에도 진주마라톤대회에서 지역민과 대회 참가자를 위한 육제품 홍보시식회를 개최했다.

축산학과 봉사단은 김해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봄나들이에도 함께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1004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김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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