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노인전문요양원에 추석명절 성품을 전달한 후 유치원생과 4,5,6학년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에 나섰다

양보초등학교(교장 갈향숙) 교직원과 학생들이 추석절 명절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옥종면 소재 하동노인전문요양원(원장 한삼협)을 찾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지난 9월 30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선 유치원 및 4,5,6학년 학생들은 요양원의 일과시간에 맞춰 급식소 조리활동 보조, 생활관 등 실내 청소, 환자 근육이완 안마해 드리기, 식사 도우미 활동 등으로 쉴새틈 없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예술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갈고 닦은 양보샤인하모니 공연단을 비롯해 방과후 학교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다양한 공연들을 1시간여 동안에 걸쳐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선보여 즐겁게 해 드렸다.

이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치약, 휴지류 등 생필품과 금일봉도 이날 한삼협 원장에게 전달하는 등 희망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어린들은 지병과 외로움을 노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지도한 이병주 교사는 "우리 사회에는 작은 손길이나마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 많음을 알게됐다"면서 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삼협 하동노인전문요양원장은 "양보초등학교는 매년 우리 요양원을 찾아 성금전달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동인터넷뉴스 송철수기자 scs0475@hanmail.net